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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가축에서 제외 검토

정부가 축산법과 관련해 개를 가축에서 제외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청와대 농어업비서관이 밝혔다. 하지만 개고기 소비를 완전히 금지하는 것은 더 많은 시간과 사회적 논의가 필요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답변은 청와대 국민청원 페이지를 통해 올라온 개고기의 소비를 금지해 달라는 청원에 따른 것이다. 

청와대 농어업비서관은 개를 가축에서 제외하는 것은 국민들이 가진 동물에 대한 인식이 변화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청와대의 자료에 따르면 2004년에는 10명 중 9명이 개고기 소비를 금지하는 것에 반대한 반면, 올해는 18.5 퍼센트만이 개고기를 섭취하는 것에 긍정적이라 답했다.

하지만 청와대는 개고기 소비를 금지하는 것은 다른 문제로 최근 조사의 응답자 중 51.5 퍼센트가 개고기 소비 금지에 반대하고, 39.7 퍼센트가 이와 같은 금지 조치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관련 산업에 종사하는 분들의 생계 역시 고려해야 한다”며 사회적 논의를 통해 점진적으로 변화를 이끌어나가기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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